"미국 베네수엘라 공습에 美 방산주 비중확대 필요" 신한證

2026-01-05     이수영 기자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은 al군의 정밀한 특수작전 능력과 미국의 최첨단 무기 기술 강점을 글로벌 사회에 보여줬으며 방산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제언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의 이주은 연구원은 5일 이번 작전은 미군의 작전능력과 무기 기술 수준을 보여준 공습이었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이번 작전에는 록히드마틴, 보잉, 노스롭그루먼, 제너럴아토믹스, 크라토스디펜스, 안두릴 등 미국의 내로라 하는 방산업체들이 생산하는 무기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습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의 무기. 사진=신한투자증권

미국 전쟁부 등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는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 헬기 등 항공기 150여 대, 순항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 등 각종 미사일,  AI 기반 디지털 전장 시스템이 투입됐다.

예를 들어 최첨단 무기인 노스롭그루먼의 RQ180 화이트 뱃 스텔스 정찰 드론,보잉의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록히드마틴의 AGM-114R9X 헬파이어 칼날 미사일도 이번 작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어토믹스의 그레이이글 무인기.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 4발을 달고 비행하고 있다. 사진=제너럴어토믹스

150대가 넘는 대규모 항공 전력이 투입됐음에도 150분 만에 정확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은 것은 미국의 JADC2(합동 전영역 지휘통제) 시스템과 AI 기반의 초정밀 네트워 크 역할이 컸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글로벌 방위산업 우호적 환경 속에서 미국 방산주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이번 미국의 공격은 지정학 우려감을 확대시키는 요인이자 러-우 전쟁이 끝나더라도 글로벌 평화 시대보다는 소규모 무력 충돌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글로벌 방산 기업의 주가는 전쟁에 따른 무기 수요 확대,  자국 군사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방위비 지출 증가로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러-우 평화 협상 논의로 전쟁 무기 수요 축소 우려로 방산 기업들은 조정을 받았다.

미국 방산업체 크라토스가 개발한 무인항공기(드론) 발키리가 에리어-아이(Area-I)가 생산하는 알티우스600 소형 드론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미공군연구소

이 연구원은 미국 국방비는 첨단 무기 개발과 함께 저비용 무기(드론, 극초음속 미사일) 구매 확대 중심으로 지출 확대가 예상되면서 관련 무기 포트폴리오를 갖춘 RTX, 크라토스디펜스를 선호한다면서 보잉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737MAX 증산으로 상업용 항공기 생산 확대, 대형 방산 계약 체결 등으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는 JADC2 시스템 완성을 위한 우주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면서 우주 기업들의 수혜 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