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O, 누구에게 날리는 메시지인가?
2026-01-06 박태정 기자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 이후 백악관 공식 인스타그램에 'FAFO'라는 글을 올렸다. 좋아요가 31만 6000개가 달린 포스트다.
FAFO는 'Fuck Around and Find Out'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말인데 '까불면 다친다'는 의미를 가진 미국 속어라고 한다. 직역하면 '나대봐, 대가를 치를 것' 정도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 사진과 함께 게시된 FAFO의 뜻을 놓고 무성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상대를 향한 경고라는 데는 이론이 없지만 누구에게 경고하는 것인지를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백악관은 누구에게 경고한다고 말을 밝히지 않았다.
이 사진의 배경이 한국 김해공항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올 때 찍었다는 것이다.
FAFO가 경고라면 한국에 경고하는 것은 아닐까? 미국이 한국에 대해 뭘 할 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사진임에 틀림없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