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종전합의에 코스피 5%대 급등

2026-06-15     이수영 기자

코스피 지수는 8,502.33(+4.6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코스피가 급등하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됐다.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고 코스피가 급상승했다. 사진은 곰과 황소가 다투고 있는 한국거래소 조형물. 사진=한국거래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에 비해 5.21%(422.93) 오른 8546.55를, 코스닥은 1.11%(11.38포인트) 오른 1040.43을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에 비해 4.66%오른 8502.33, 코스닥은 1.86% 오른 1048.19로 출발했다.

지수 급등으로 올해 들어 26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의 연간 발동 횟수와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개인은 191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0억 원과 66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같은 시각 삼성전자 5.50% 오른 34만 25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7,44%(16만 원) 급등한 231만 원에 거래됐다. 또  SK스퀘어가 3.09%(4만 2000원) 오른 140만 원에, 삼성전기는 12.89%(22만 1000원) 급등한 193만 5000원에 각각 거래됐다. 

현대차(7.58%), 삼성물산(12.50%), HD현대중공업(8.16%)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3.71%(1만 2500원) 오른 34만 9500원에, 에코프로비엠이 6%(1만 200원) 상승한 1만 200원에 거래됐다 에코프로는 4.15%(4800원) 올랐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4.13%)와 주성엔지니어링(1.73%)도 올랐다.

미·이란 종전 소식에 따른 유가 급락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의 수혜가 예상되며 관련 시장의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