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금속광산 10.16% 폭등 8185엔 마감
일본의 비철금속·배터리 소재 핵심 기업인 스미토모 메탈 마이닝(스미토모 금속광산)이 31일 전날에 비해 10.16%(755엔)한 8185엔으로 한 달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스미토모는 이날 7854엔으로 출발해 장중 최고 8292엔까지 상승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다.
닛케이 225 평균주가 지수가 4%대 대폭등한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배터리 소재 수요 기대감이 맞물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는 7월 한 달 동안 11.57% 상승했다. 7월 1일 종가 7336엔으로 7월 거래를 시작한 후 7월 17일 글로벌 증시 조정기에는 최저 6794엔까지 밀렸다. 그러나 월말에 원자재 가격 반등과 증시 폭등 장세가 맞물려 강하게 회복했다.
스미토모금속은 광산 채굴부터 첨단 소재 가공에 이르기까지 3대 핵심 사업을 한다.이차전지 양극재, 배터리용 전구체, 반도체와 전자부품 소재를 생산한다.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망간·코발트(NMC) 계열 양극재를 주력으로 만들며, 파나소닉을 통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전기차에 대량 공급한다. 배터리용 양극재를 만들기 위해 그 전 단계의 중간 물질인 고순도 니켈-코발트 수산화물 전구체를 자체 제조한다. 스마트폰, 기판, 통신 장비에 쓰이는 페이스트(결합제), 결정 재료(Crystal), 도금 재료 등을 생산한다.
광산에서 캐낸 원광을 자동차, 가전, 건설 등에 쓰이는 순도 높은 금속으로 가공한다. 고순도 니켈은 일본 내 압도적인 1위 생산량을 자랑한다. 배터리 제조의 핵심인 페로니켈 과 고순도 황산니켈 등을 공급한다. 또 전선, 전자기기 부품, 자동차 부선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고순도 정제 구리 플레이트를 생산한다. 금(Gold)과 은(Silver)을 제련하여 금융 자산 과 전자 부품 도금용 소재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일본 국내 유일의 상업용 금광인 히시카리 광산을 직접 운영 중이며, 미국(모렌시 구리 광산), 칠레(케브라다 블랑카 구리 광산), 필리핀(니켈 정련소) 등 글로벌 광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원광을 조달하고 있다.
스미토모금속은 회계연도 1분기(한국 기준 2분기) 실적을 8월10일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2025 회계연도에는 총매출 1조 7415억 엔, 총순이익 1762억 9000만 엔을 달성했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