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석탄일에 졸다 깜짝 놀란 고양이들

2021-05-22     박준환 기자

석가탄신일인 지난 19일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기흥의 한 골프장을 모처럼 찾았습니다. 날은 맑고 상큼한 바람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덥지도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풀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졸고 있는 진객을 만났습니다.  타석에 오르는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들의 평화라온 시간을 방한 것이죠. 목에서 울리는 가르랑거림은 부처님의 자비를 비는  불경을 읊조리는 듯했습니다. 

경기도 기흥시 코리아퍼블릭 골프장의 고양이들. 사진=박준환 기자
경기도 기흥시 코리아퍼블릭 골프장의 고양이들. 사진=박준환 기자
경기도 기흥시 코리아퍼블릭 골프장의 고양이들. 사진=박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