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에너지 수입액 1365억 달러, 7.4% ↓
12월 에너지 수입액 106억 달러, 22.8%↓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 등에 힘입어 2024년 12월 원유 등 에너지 수입은 전년 동월에 비해 22.8% 감소한 106억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에너지 수입액도 7.4% 줄어든 1365억 달러로 나타났다.특히 원유가와 연동하는 가스수입액이 15.7%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1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유가하락 영향으로 원유가 23.3% 줄고, 가스도 26.3% 감소하며 석탄도 10.7%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에너지 수입은 2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원유가 60억 4000만 달러, 가스 31억 7000만 달러, 석탄 13억 7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11월과 견줘서는 원유는 7.5% 줄었지만 가스는 3.9%, 석탄은 22.3% 증가했다. 겨울철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석유제품 수입액은 21억 5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과 전달에 비해 각각 17.3%, 21% 증가했다.
3대 에너지원과 석유제품을 합친 주요 에너지원 수입액은 총 127억 3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에 비해 18.1% 줄었으나 11월에 비해서는 2%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배럴당 83.6달러, 12월 77.3달러에서 올해 11월 72.6달러로 15.2% 하락했고 12월에는 73.2달러로 5.3% 떨어졌다.
에너지를 제외한 비에너지원 수입은 12.4% 증가한 443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수입액은 3.3% 증가한 549억 달러, 수출입차인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억 달러 증가한 65억 달러 흑자로,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에너지 수입은 1365억 달러로 7.4% 감소했다. 연간 원유수입액은 854억 달러로 2023년보다 0.9% 줄었고 가스는 347억 달러로 15.7% 급감했으며 석탄은 164억 달러로 18.2% 크게 줄었다. 이는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안정화에 따른 것이다. 연평균 유가는 2023년 배럴당 82.1달러에서 지난해 79.58달러로 3.1% 하락했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100만mbtu당 16.13달러에서 11.83달러로 26.7% 내렸다. 석탄가격은 호주산의 경우 t당 172.83달러에서 135.37달러로 21.7% 떨어졌다.
연간 수입은 1.6% 감소한 6319억 9000만 달러, 연간 수출은 8.2% 증가한 6837억 6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18억 달러 흑자로 전년 대비 621억 달러 개선됐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