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삼천리이에스와 3건, 1000억 계약

2025-08-22     박준환 기자

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두산퓨얼셀이 에너지 전문 기업 삼천리이에스와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소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3건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주가는 6%대 상승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이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사진=두사퓨얼셀

두산퓨얼셀은 22일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소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삼천리이에스(삼천리ES)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소 발전 기술이다.친환경이고 안전해 도심에 설치 가능한 미래 분산형 발전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료전지는 화력발전과 상용 발전에 비해 1차 에너지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저감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기다. 특히 연료전지의 종합 효율은 90%로 다른 발전에 비해 월등한 효율을 자랑한다.

삼천리ES 로고. 사진=삼천리ES

삼천리이에스는 2001년 12월 설립된 공조사업 전문 기업으로  GHP(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냉방 설루션) 선도기업에서 복합공조 선도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가스엔진식 GHP부터 전기구동식 EHP까지, 경제적이고 쾌적한 냉난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천리ES는 우수한 자체 시공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발전소 EPC 사업을 추진해 국내 최대 연료전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삼천리이에스는 (주) 삼천리가 100% 소유한 회사이며, 종속기업으로 증기와 냉온수, 공기 조절 공급업을 하는 청주그린에너지, 폐기물처리업을 하는 신승에너지를 두고 있고 관계기업으로 서남바이오에너지, 유에이치파워가 있다.

계약금액은 △260억원 △260억원 △554억원 등 총 1074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26.08%에 해당한다.

3건의 계약 기간은 전날부터 각각 2026년 11월15일, 9월15일, 10월15일까지다.

대금 지급 조건은 △계약금 10% △선급금 30% △기성금 40% △잔금 20%로 설정됐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매출액 4117억 8000만 원, 영업이익 17억 3000만 원 적자, 순이익 104억 7000만 원 적자를 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