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 폭발 15%대 급등...25만 원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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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폭발 15%대 급등...25만 원 뚫어
  • 이수영 기자
  • 승인 2026.05.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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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폭발하고 있다. 올들어 로봇 밸류체인에 탑승,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게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LG전자 로고. 사진=LG전자
LG전자 로고. 사진=LG전자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전날에 비해 15.44%(3만3500원) 오른 25만 500원에 거래됐다.  LG전자는 지난 8일(3.63%)부터 14일(13.38%)까지 5거랭리 연속 상승 마감했다.이로써 6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4월 30일 이후 9거래일 중 7일(-4%)을 제외하고는 8거래일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LG전자는 현재 상업용 로봇(CLOi)과 가정용 AI 로봇(CLOiD), 로봇 부품(액추에이터) 사업을 3대 축으로 삼아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사 노동을 대신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클로이드(CLOiD)'를 선보였으며, 올해 상반기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업용 로봇은 서빙, 배송, 물류(캐리봇), 안내 로봇 등 상업 현장에 특화된 6단계 로봇 솔루션을 운영하며, 미국의 AI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 지분 인수(51%)를 통해 AI 자율주행과 군집제어 기술을 강화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츄에이터 양산체제 구축, 2027년 클로이드 PoC(개념 검증) 등의 계획을 밝혔다.  PoC란 개발 단계의 신형 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해 기술의 타당성과 사업성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의미하는데 LG전자는 당초 계획을 2026년 상반기로 앞당겼다.

이 같은 공격적인 PoC  일정 단축은 시장에서 LG전자가 이제 단순 가전사를 넘어 '피지컬 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나증권 김민경 연구원은 "PoC 계획을 2026년 상반기로 앞당긴 것을 미루어봤을 때 로봇 사업을 적극 가속화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LG전자의 1분기 실적도 좋았고 연간 전망이 밝은 편이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조 7272억 원, 영업이익은 1조6737억 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3%증가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HS는 매출 8조 6000억 원, 영업이익 9000억 원을 기록했고, MS는 매출 3조 8806억 원, 영업이익 1483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VS는 매출 2조 8433억 원, 영업이익은 1223억 원, ES는 매출 1조 5992억 원, 영업이익은 118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상승하였으며, HS와 VS는 분기별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고, VS는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연간 전망도 밝다. 하나증권은 올해 연간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을 94조3311억 원, 영업이익을 3조8000억 원으로 예상한다. 각각 전년 대비 6%, 5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김민경 연구원은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판가 인상으로 MS(미디어 솔루션, 디스플레이와 플랫폼 전문 사업부)부문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 

[알림] 이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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