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료협회,사료용 옥수수 6.5만t, 258.8달러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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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료협회,사료용 옥수수 6.5만t, 258.8달러에 구매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3.11.10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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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체와 사료업체를 위해 사료용 곡물을 구매대행하는 한국사료협회(KFA, 회장 허영)가 8일 남미산이나 남아프리카산 사료용 옥수수 6만5000t을 글로벌 농산물 중개업체 카길에서 구매한 것으로 알렸다. 구매가는 t당 258.80달러에 하역료 t당 1달러를 더한 것이다.

한국사료협회(KFA)가 지난해 7월 6만5000t의 옥수수를 산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 곡물 중개 회사 비테라의 곡물터미널 전경. 사진=비테라
한국사료협회(KFA)가 지난해 7월 6만5000t의 옥수수를 산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 곡물 중개 회사 비테라의 곡물터미널 전경. 사진=비테라

13일 나스닥닷컴과 헬레닉쉬핑뉴스 등에 따르면, KFA는 이날 국제입찰을 통해 사료용 옥수수 6만5000t을 구매했다고 유럽 중개업체들이 전했다.

KFA는 사료구매 대행 등을 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대한사료, TS사료, 체리부로,하림, 팜스토리, 카길, 해드림,DH바이탈피드,우리와,카나리아바이오,이지바이오,사조동아원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구매 가격은 C&F(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까지 도착시킨 후 인도하는 조건으로 보험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판매가 부담하는 판매가격) 조건으로 t당 258.80달러에 부두하역료 t당 1달러를 더한 값으로 추정된다. 매도자는 미국의 글로벌 농산물 중개업체 카길로 추정된다.

구매 옥수수 한국 도착 시점은 오는 2월25일이다.옥수수는 단일 컨사이먼트로 KFA 부산지부에 도착해야 한다. 선적은 남미산이라면, 오는 12월28일부터 내년 1월16일, 남아프리카산이라면 내년 1월7일에서 1월26일 사이다.  

KFA는 남아공산 옥수수일 경우 구매량을 5만t으로 제한했다.

한편, 한국 사료 구매업체들은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하자 사료구매를 위한 국제입찰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사료기업인 농협사료(NOFI),  MFG(Major Feedmill Group),FLC( Feed Leaders' Committee)도 사료 구매에 나섰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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