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이 회장이 신입사원에게 던진 메시지 '미래 선도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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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이 회장이 신입사원에게 던진 메시지 '미래 선도자가 되라'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4.01.19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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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입사원에 "리더가 돼 이끌든지, 리더를 따르든지, 비키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의 신규 임원과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선도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구자은 회장은 지난해 1월 '비전 2030'을 발표하고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LS가 발전하기 위한 큰 축으로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LS는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와 손잡고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사업에 진춣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와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면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는 직원들에게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라"고 당부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8일 LS미래원에서 열린 2024년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8일 LS미래원에서 열린 2024년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LS

구자은 회장은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Vision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Futurist(미래 선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고 LS가 19일 전했다. 

구 회장은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참관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그룹 연수원을 방문했다.

입사식에서 구 회장은 3주 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의 가슴에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며 환영했다. 구 회장은 "신입으로서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어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 구성원으로 서로 이끌고 따르는 실행력을 강조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이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백승엽 LS전선 지중생산부문장 이사에게 '사장학개론' 도서와 기념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S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이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백승엽 LS전선 지중생산부문장 이사에게 '사장학개론' 도서와 기념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S

앞서 구 회장은 이달 초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과 만나 김승호 스노우폭스그룹 회장이 쓴 '사장학개론'과 외교 전문가인 팀 마샬이 집필한 '지리의 힘 1·2' 등 책을 선물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면서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최고경영자(CEO)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되라"고 당부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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