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화갈륨 반도체의 RFHIC, 5일 '질주'…시가총액 7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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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화갈륨 반도체의 RFHIC, 5일 '질주'…시가총액 7100억 '돌파'
  • 이수영 기자
  • 승인 2025.06.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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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종가 2만6900원...KB증권 목표주가 3만2000원 제시

질화갈륨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산업체인 RFHIC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질주했다. 장기불황을 보인 통신장비 매출회복과 방산부문 호조 지속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질화 갈륨 반도체(GaN, Gallium Nitride)는 실리콘 밭도체보다 고성능, 고효율, 고온과 고압 내성을 가진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다. 특히, 고주파 특성이 뛰어나 무선 통신, 전력 변환 장치, 레이다,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덕수 RFHIC대표. 사진=RFHIC
조덕수 RFHIC대표. 사진=RFHIC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FHIC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에 비해 11.39% 급등한 2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7124억 원을 기록했다.

RFHIC는 지난 20일 3.60%(800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도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로써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1만2820원으로 출발한 RFHIC는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르면서 확실하게 2만 원대 하반에 안착했다.

RFHIC 로고. 사진=RFHIC
RFHIC 로고. 사진=RFHIC

RFHIC는 무선 통신, 방위 산업, RF 에너지 분야의 질화갈륨 반도체를 개발·생산하며, 주요 제품으로 GaN 트랜지스터, 유도무기의 '눈' 역할을 하는 탐색기의 핵심 부품인 고출력 증폭기, 함정 전자전용 고출력전력 증폭기가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한 고출력 증폭기를 GaN SSPA를 통해 효율성을 통해 소모 전력을 줄이고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했다.  유도무기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GaN SSPA는 기존 고출력 증폭기(TWTA)보다 높은 전력

지난 5월에는 이탈리아 군수 항공기 제조 전문업체인 레오나르도(Leonardo)에220만 달러의 고출력 증폭기 관련 부품 수출을 위한 '절충교역 가치축적' 합의서를 방위사업청과 체결했다.

증권가는 RFHIC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KB증권은 25일 RFHIC 에 대해 장기간 부진한 통신장비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방산 부문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RFHIC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15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2억 원으로 1156% 급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방산 업황 호조세에 따른 RFHIC의 전력증폭기 실적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는 매출액 464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고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는 것이다. 1분기 204억 원을 기록한 신장비 부문 매출이 2분기에도 157억 원으로 견실하고 국내외 방산 실적이 모두 1년 전보다 80%, 70% 각각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매출액 1148억 8000만 원, 영업이익 15억 3000만 원을 올렸다. RFHIC는 조덕수 창업주 겸 사장이 15.42%, 조삼열 기술사장이 11.14%를 각각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

[알림] 이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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