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말 한 마디에 나우로보틱스 주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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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말 한 마디에 나우로보틱스 주가 폭등
  • 이수영 기자
  • 승인 2025.08.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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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현재 10.82% 폭등...노란봉투법 통과도 투자심리 자극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메이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말 한 마디에 나우로보틱스를 비롯한 국내 보롯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뛰고 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나우로보틱스 직원이 로봇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나우로보틱스
나우로보틱스 직원이 로봇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나우로보틱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나우로보틱스는 10.82%(1640원ㅋ))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 55분께 상승률(12.93%)보다는 낮지만 놀라운 상승률이다. 장중 한때 1만848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물류자동화로봇, 로봇자동화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소프트웨어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플라스틱 사출현장에 쓰이는 NC형 핸들링 직교 취출로봇 '뉴로' 시리즈를 비롯해 다관절 로봇 '뉴로 X', 자율주행 물류로봇 '뉴고' 시리즈가 있다. 이 제품들에는 나우로보틱스의 내재화 기술과 함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들어가 있다. 최대주주는 이종주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45.57%다.

이밖에 티엑스알로보틱스(1.63%), 휴림로봇(1.36%), 클로봇(1.5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96%), 두산로보틱스(-0.47%), 로보티즈(-1.16%) 등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의 물류로봇 '뉴고-J'. 사진=나우로보틱스
나우로보틱스의 물류로봇 '뉴고-J'. 사진=나우로보틱스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로보틱스를 'AI 다음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지목한 점이 직접적인 촉매가 됐다. 황 CEO는 "AI 다음으로 로보틱스가 가장 큰 성장 시장"이라면서 로봇용 차세대 칩셋 '젯슨 AGX 토르(Jetson AGX Thor)'의 본격 판매 계획을 공개했다. 이 칩은 블랙웰 GPU 기반으로 성능이 이전 세대보다 7.5배 빨라지고, 128GB 메모리를 제공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도 호재로 꼽힌다. 해당 법안은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원청을 교섭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노사분규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신규 채용 대신 로봇 배치를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

[알림] 이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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