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완공시 매출 1.5조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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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완공시 매출 1.5조 증대"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6.06.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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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오리온 청주/진천 공장 투어 후기

초코파이 명가 제과업체 오리온이 추진하고 있는 역대 최대 규모 진천공장(오리온 진천통합센터) 3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총 1조 5000억 원의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오리온은 국내외에 17개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데 청주와 익산 제과공장은 국내 생산의 90% 이상을 담당한다.

오리온이 지난해 10월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가진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
오리온이 지난해 10월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가진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

하나증권은 13일 최근 오리온의 청주공장과 진천 공장 투어가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건설하고 있는 진천통합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스톱 생산, 포장, 물류 통합 신공장이다. 이 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 8000㎡(5만 6892평) 넓이로 4600억 원이 투자된다. 현재 공정률은 35% 수준으로 추정된다. 당시 오리온 측은 진천통합센터 완공 시 국내 생산능력이 최대 2조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페이스1(Phase 1) 완공시 4000억 원, 페이스  2 완공시 추가 4000억 원, 페이스3 완공시 5000억 원 매출 증대가 가능한 규모라고 하나증권 심은주 수석연구위원은 전했다. 심 수석 연구위원은 "페이스 3까지 건립 시 총 1조 5000억 원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40억 개가 팔린 오리온의 초코파이 '정'. 사진=오리온
지난해 전 세계에서 40억 개가 팔린 오리온의 초코파이 '정'. 사진=오리온

초코파이와 꼬북칩, 포카칩 등을 판매하는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 3324억 원, 영업이익 5582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7.3%, 2.3% 증가한 것이다. 반면, 오리온의 부채비율은 14.2%에 그쳐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 집단 중 가장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수출 확대를 감안해 할랄 인증 등 다양한 생산 설비가 마련되고 제과 이외 추가 카테고리 생산이 가능한 라인도 설계 중인 것으로 하나증권은 파악했다. 

심 수석연구위원은 "청주공장은 추가 증설을 통해 단기 소비자 수요 대응에는 문제는 없겠다"면서 "선제 생산 확충 위해 진천통합센터(생산+필름 공급+물류 거점) 건립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진청통합센터가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기존 수원 동천 물류센터 유동화도 가능해질 것으로 하나증권은 예상했다. 안산공장도 단기 유동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원 동천 물류센터는 최근 지가가 유의미하게 상승하면서 약 2000억 원 유동화가 가능할 것으로 하나증권은 기대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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