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0.6%급등...국내외 원전수요 증가 전망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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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10.6%급등...국내외 원전수요 증가 전망 영향
  • 이수영 기자
  • 승인 2026.01.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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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사업과 가스 플랜트 사업 등을 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5일  10% 이상 상승 마감히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원전 관련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가스터빈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가스터빈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2일)에 비해 10.64%(8000원) 오른 8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두산에너빌리티는 2거래일 연속 하락 후 반등했다. 

인공지능(AI) 성장 가속화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원전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에서도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가전략기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 전해진 것도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 관련 계약을 맺었으며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와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설계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345MW급 SMR 1기 건설 프로젝트에 주기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최대주주는 두산그룹 지주회사 두산으로 지분율은 30.39%다. 경영은 박지원 회장이 맡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전주인 현대건설(7.25%)과 한전기술(4.68%), 비에이치아이(7.97%) 등도 상승 마감했다. 원전 대장주로 꼽히는 현대건설은 원전의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갖췄고 미국 홀텍(Holtec)사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협력을 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 발전소 설계, 에너지 플랜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며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소와 제철 공정에 필요한 핵심 기자재를 설계·제작·설치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주식시장에서 뉴스케일파워는 15.1%, 오클로는 8.42% 급등했다.

핀란드 원전 2호기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결함으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SMR 기업에 대한 투심이 개선된 결과로 풀이됐다. 시장에선 미국 에너지부(DOE)가 SMR 지원 예산 집행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원전주 전반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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