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금값, 최고 5050달러, 하반기 큰폭 조정,연말 44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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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금값, 최고 5050달러, 하반기 큰폭 조정,연말 4450달러"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6.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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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금값 4450달러, 연평균 가격 4600달러에서 4587달러로 하향
2027년과 2028년 예상치 3950달러와 3630달러에서 4625달러와 4700달러로 상향

지정학 위험증가로 국제금값이 올해 상반기에 온스당 5000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 있지만 하반기에 큰 조정 거쳐 최저 39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영국 투자은행 HSBC 전망이 나왔다. HSBC는 올해 말 금값을 4450달러로 예상하고 연평균 금값 예상치를 종전 온스당 4600달러에서 4587달러로 소폭 낮췄다. HSBC는 그러나 금값은 내년과 후내년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연평균 예상치를 크게 올렸다.

금값이 6개월 안에 온스당 5050달러에 이르겠지만 하반기에 조정을 받아 395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영국 투자은행 HSBC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골드바.사진=CNews DB
금값이 6개월 안에 온스당 5050달러에 이르겠지만 하반기에 조정을 받아 395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영국 투자은행 HSBC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골드바.사진=CNews DB

10일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HSBC 분석가들은 이번주에 내놓은 노트에서"금값은 종전 전망치 온스당 5000달러에서 6개월 안에 최고 50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연간으로는 올해 말 조정을 거쳐 온스당 최저 3950달러까지 내려가는 등 넓은 범위 안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이번 조정은 지정학 리스크가 잠잠해지거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를 중단한다면 상당히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현지시각)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최근원물 선물은 전날에 비해 0.90%(40.20달러) 오른 온스당 450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은 안전자산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커질 때 투자자들이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찾는 상품이다. 금은 또한 미국달러로 금액이 표시되고 달러로 거래되는 데 미국달러 가치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달러가치가 하락하면 반대로 금값은 올라간다. 미국이 금리를 동결한다면 금값 상승이 멈추거나 하락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HSBC는 올해 연평균 금값 예상치를 종전 온스당 4600달러에서 4587달러로 조금 낮췄다.

이들은 "올해 금값은 온스당 5050~3950달러의 넓은 범위안에서 거래될 것"이라면서 "거래는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HSBC는2026년 전망에서 "금은 여전히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수요, 미국 달러약세 우려, 금 ETF에 대한 지속 하는 관심의 수혜를 계속 볼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따라 HSBC는 2027년과 2028년 연평균 가격 전망치는 크게 올렸다. 내년과 후내년 금값 예상치를 종전 3950달러와 3630달러에서 4625달러와 4700달러로 각각 대폭 상향했다. HSBC는 또 2029년 연평균 금값을 온스당 4775달러로 새로 제시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알림] 이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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