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BOJ,31일 기준금리 1% 동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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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BOJ,31일 기준금리 1% 동결 유력
  • 이수영 기자
  • 승인 2026.07.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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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다음 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5개월 연속 밑돌았기 때문이다.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BOJ) 오는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나오고 있다.사진은 BOJ 본관 건물. 사진= 아사히신문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BOJ) 오는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나오고 있다.사진은 BOJ 본관 건물. 사진= 아사히신문

25일 금융시장 전문 매체 야후파이낸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BOJ는 오는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하고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BOJ는 지난달 정책금리를 31년 만에 최고치인 1%로 인상했다.

당국자들은 강력한 AI 수요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추정치인 0.5%에서 약 0.8%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야후파이낸스는 BOJ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달 금리 인상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정책 위원들은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충격 위험이 완화되었다고 언급하며, 당장 추가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6월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6%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 이는 기업들이 원가 상승 부담을 가계에 적극적으로 전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의 생산자 물가 급등세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올해 하반기 근원 인플레이션이 다시 2%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무라 증권의 이와시타 마리 전략가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물가가 일본은행의 전망대로 상승한다면 이는 차기 금리 인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BOJ가 올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기준금리를 1.25%로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짓는 결정적 변수로 엔화 가치와 기업들의 가격 인상 동향을 꼽고 있다.

JP모건 증권 재팬의 후지타 아야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 압력을 포함한 현재의 금융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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