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국내 로봇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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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국내 로봇시대 연다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5.09.15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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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연구개발 박차

한국에도 로봇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두산그룹의 로봇 전문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국내 최대규모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 개발에서부터 완성품 테스트까지 한 공간에서 실행할 수 있는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문을 연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 전경. 사진=두산로보틱스
국내 최대 규모로 문을 연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 전경. 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약 2,000평 규모로 조성된 '이노베이션 센터' 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연구소다. 이 곳에서 전체 임직원의 40%에 해당하는 80여 명의 연구인력이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휴머노이드 관련 선행 기술 개발, 롯봇 하드웨어 고도화, 로봇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개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 등을 수행한다.

한마디로 이 곳은 두산로보틱스의 혁신을 이끌 중심지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고성능 구동 모듈, 컨트롤러 및 토크센서 등 로봇 핵심부품 개발부터 AI 기반의 모션 연구, 팔레타이징, 용접 등 신규 솔루션 개발, 품질 테스트까지, R&D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한 곳에 모았다.

두산로보틱스가 생산하는 로봇.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생산하는 로봇.사진=두산로보틱스

가장 면적이 넓은 품질 테스트 공간에서는 전원을 수 천번 이상 온오프해도 이상이 없는 지, 최대 약 2m까지 뻗을 수 있는 로봇 팔이 물건을 들고 상하좌우로 쉬지 않고 움직여도 문제가 없는 지 등 다양한 테스트를 한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는 온습도 테스트 챔버를 구축해 로봇의 사용 온도 범위를 넘는 극한 환경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샌딩, 용접 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국소배기장치, 환기시설 등이 갖춰진 특수공간을 마련해 작업자의 보건과 안전을 뒷받침했다.

특히 사용자가 요구한 작업을 형태, 기능 등을 고려해 가장 효율있게 할 수 있는 로봇인 실용적 휴머노이드 관련 기술 개발도 한다.

두산로봇틱스의 '코봇'. 사진=두산로봇틱스
두산로봇틱스의 '코봇'. 사진=두산로봇틱스

두산로보틱스는 여러 개의 팔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더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암(Multi-Arm) 동시제어 기술' , 다양한 환경에서 센서, 알고리즘을 이용해 안전한 작업을 돕는 '충돌 회피기술'  등 지능형 로봇 솔루션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제 개발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대표는 "축적된 산업 데이터와 우수 연구 인력의 역량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해, 두산로보틱스를 피지컬(Physical)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 보스턴다이내믹스 등은 휴머노이드를 생산하고 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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