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삼성전자 최소 100조 특별배당시 주가 30만 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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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삼성전자 최소 100조 특별배당시 주가 30만 원 안착"
  • 이수영 기자
  • 승인 2026.08.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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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종가 27만 1000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3분기에 112조 원에 이르고 최소 100조 원의 초대형 특별배당에 따라 주가가 단기에 30만 원에 안착할 가능성이 있다는 KB증권의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삼성전자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주 중 이사회를 열어 특별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90조 원에서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이익 성장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대표 저평가주라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이익 성장 장기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기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재평가 국면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신규 메모리 팹 완공과 본격 가동까지 최소 3년 이상 걸리는 만큼 공급 제약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면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안정적인 메모리 조달을 위해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기본 계약 형태로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1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025년 44조 원에서 올해 381조 원, 2027년 575조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꼽는다"면서 "삼성전자가 2024~2026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기존 정책을 적용할 경우 잔여 재원을 기반으로 한 연내 특별배당 규모가 최소 100조 원을 웃돌 것"이라고 추측했다.

삼성전자의 2024~26년 FCF는 약 320조 원으로 추정되며, 총 환원 재원(FCF의 50%) 약 160조 원 가운데, 이미 집행한 금액과 예정액(39조 원) 제외 시 잔여 재원은 12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특별배당의 현금배당 비중이 확대될 경우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에 30만 원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강력한 이익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여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0만 원을 제시해놓고 있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강세 시나리오 적용 시 주가가 최대 70만 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27일 종가는 27만 1000원이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총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전량 소각을 결의하는 주주환원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국내 상장사 역사상 단일 자사주 소각 기준 최대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3%에 해당하는 약 2407만주를 사들여 소각할 계획이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

[알림] 이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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