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IAI 1분기 순익 23.5% ↑영업익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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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IAI 1분기 순익 23.5% ↑영업익 10%↑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1.05.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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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산업체인  IAI(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가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이  10% 늘고 순이익은 23.5% 증가했다. IAI는 한국군도 도입해 사용중인 전술 드론 '헤론'과 소형 드론 '버드아이', 자살폭탄 드론 '하피', 지대공 미사일 체계 '애로우'와 '바락', 비즈니스제트기  G280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산업체  IAI가 생산하는 전술 드론 '헤론'. 사진=IAI
이스라엘 방산업체 IAI가 생산하는 전술 드론 '헤론'. 사진=IAI

IAI는 14일 이같은 실적을 공개했다. IAI의 1분기 매출액은 10억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억1800만 달러)에 비해 극히 조금 줄었다. 이는 하공그룹과 군용기그룹의 판매 감소 탓으로 풀이됐다. 반면 군사그룹 판매는 9억 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 불어났다. 

매출액에서 제조원가와 제조활동비용을 뺀 매출총이익은 1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7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매출총이익에서 판매관리비를 뺀 영업이익은  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100만 달러)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이는 판매관리비 감소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영업이익에0서 금융비용가 영업외 손익, 법인세를 뺀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3400만 달러에서 4200만달러로 증가했다.

군사그룹은  순익이 6800만 달러로  약 39% 증가한 반면, 항공그룹은 약 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각상각차감전이익)은 1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200만 달러)에 비해 17.6% 증가했다.

IAI의 수주잔량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22억 달러로 집계됐다. 

보아즈 레비 IAI 사장 겸 최고경영자. 사진=IAI
보아즈 레비 IAI 사장 겸 최고경영자. 사진=IAI

보아즈 레비(Boaz Levy)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는 "IAI는 1분기에도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현부기 영업실적 비율과 순이익 증가는 우리회사가 최근 해온 전략적 성장과정을 강화한다"고 자평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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