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파묻힌 미국... 총부채 무려 55조90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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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파묻힌 미국... 총부채 무려 55조9000억 달러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0.06.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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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채가 급증하고 가계 순자산은 급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정부는 물론 기업과 가계 부채가 급증한 탓이다. 미국 전체가 빚더미에 파묻힌 형국이다.

미국 전체의 부채가 55조 9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사진=CNBC
미국 전체의 부채가 55조 9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사진=CNBC

CNB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를 인용해 미국의 1분기 부채가 전년동기비 11.7% 급증한 55조900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분기 증가폭은 3.2%였다. 

부채증가는 2분기에 더 확대될 전망이다.

Fed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국내 비금융부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55조9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 가계 순자산 규모는 지난 3월 주식시장 붕괴 여파로 7조4000억 달러가 급감해 110조8000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뉴욕 주식시장이 4월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하락분을 회복한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가계 순자산 규모가 이전 수준을 회복했을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미국 가계의 주식보유 평가액은 7조8000억 달러 줄었다. 반면 부동산 가치는 올라 1분기 평가액이 4000억 달러 높아졌다.

부채가 가장 크게 늘어난 부문은 기업 부문이었다. 18.8% 급증했다.

재정지출 확대에 나선 연방정부 부채도 14.3% 늘어났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26조 달러를 돌파했다.

가계부채는 증가폭이 크지는 않았다. 3.9% 늘었다. 주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부문이 많이 올라 3.2% 증가했고, 신용카드를 비롯한 소비 부문 부채는 1.6% 늘었다.

CNBC는 "부채 증가와 가계 보유자산 가치 감소는 역사상 최장기 확장이 종료되면서 생긴 것"이라면서 미구 경제조사국이 11년간의 확장국면이 끝나고 2월부터 침체가 시작됐다고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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