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충북 청주시 알뜰주유소 방문한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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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충북 청주시 알뜰주유소 방문한 뜻은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4.04.15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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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창현 알뜰주유소'를 방해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알뜰주유소 운영 관련 현장 의견을 들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알뜰주소유를 찾아  유류세 인하 조치 추가 연장 관련 석유제품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알뜰주유소 운영 관련 현장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알뜰주소유를 찾아 유류세 인하 조치 추가 연장 관련 석유제품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알뜰주유소 운영 관련 현장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올라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류 가격도 상승함에 따라 국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류세 인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는 25%,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는 37%다. 유류세 인하율을 유지함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는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생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 알뜰주소유를 방문, 유류세 인하 조치 추가 연장 관련 석유제품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 알뜰주소유를 방문, 유류세 인하 조치 추가 연장 관련 석유제품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 부총리는 알뜰주유소에서 정책 취지에 맞춰 국민들에게 더  저렴하게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했으며 현장 관계자는 "알뜰주유소는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으로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월 평균 배럴당 78.8달러에서 2월 80.9달러, 3월 84.2달러로 치솟은 데 이어 12일에는 배럴당 90.5달러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류 제품 가격도 오름세다. 휘발윳값은 지난 1월 평균 리터당 1569원에서 2월 1615원, 3월 1639원으로 오른 데 이어 14일에는 리터당 1687원으로 올랐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알뜰주소유를 방문해 알뜰주유소 운영 관련 현장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알뜰주소유를 방문해 알뜰주유소 운영 관련 현장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편, 정부는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과도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통한 주유소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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