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시 철광석, 원유 가격 오른다"S&P플랏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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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시 철광석, 원유 가격 오른다"S&P플랏츠 전망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09.20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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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플랏츠 EMA 부문 대표 CNBC 방송서 전망

경제회복의 다음 단계는 상품 집약적인 인프라 투자가 견인할 것이며 이 경우 철광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이어 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저명한 에너지 컨설팅회사의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호주 아이언브리지 철광석 가공 시설. 아이언브리지 자철석 광산은 품위  67%의 고품질 자철석을 연간 2200만t 생산하며 첫 출하는 2022년 중반으로 예정돼 있다.포테스큐메털스그룹
호주 아이언브리지 철광석 가공 시설. 아이언브리지 자철석 광산은 품위  67%의 고품질 자철석을 연간 2200만t 생산하며 첫 출하는 2022년 중반으로 예정돼 있다.포테스큐메털스그룹

에너지 컨설팅회사 S&P글로벌플랏츠의유럽·중동·아프리카 담당 헤드인 앤디 크리치로우(Andy Critchlow)는  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의 앤디 크리치로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뉴스 부문 대표는 최근 CNBC 방송의 '스쿼크 박스 유럽'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크리치로우는 신종코로나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각국이 대응하는 것을 보면, 재정대이 있고,중앙은행이 이자율을 낮췄으며 중앙은행들이 경제에 돈을 풀어넣고 있다"면서 "다음 단계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이는 전세계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우리는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이를 목격했느넫 우리가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고 묻고"산업용 상품의 급등(랠리)로 그것은 수퍼싸이클(Super-cycle)이었다"고 강조했다.

크리치로우 대표는 "나는 철광석 같은 것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데 이들 산업용 상품들은 인프라가 주도하는 경제반등이 이뤄진다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며 그 다음은 석유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NBC는 철광현물 가격은 중국 건설 붐에 힘입어 지난 14일 t당 129달러로 6년 반 사이에 최고점에 도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철광석 가격은 이후 내렸지만 지난 18일 t당 126.59달러에 거래됐다. 올들어 이날까지 철광석 가격은 37% 이상 올랐다.

경기회복은 상품 집약의 인프라 투자가 연인할 것이며 이에 따라 철광석과 석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철광석이 든 흙더미를 실어나라는 호주 광산업체 BHP의 대형 트럭. 사진=마이닝닷컴
경기회복은 상품 집약의 인프라 투자가 연인할 것이며 이에 따라 철광석과 석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철광석이 든 흙더미를 실어나라는 호주 광산업체 BHP의 대형 트럭. 사진=마이닝닷컴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은 패스트마켓츠 통계를 인용해 중국 북부에 수입된 벤치마크 제품인 철 함량 62% 정광은 11일 페그 가격에 비해 1.4% 오른 파운드당 130.17 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패스트마켓츠는 철광석 가격은 2014년 1월 이후 최고라며 올들어 41% 오른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철광석 가격은 중국 경제성장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021~2025년 5개년 계획기간 동안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는 5.5%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이 7500억 달러 커진다는 뜻이다.  

마이닝닷컴은 이 모든것은 경제활동의 대부분이 인프라와 주택건설과 운송 등 철  집약 산업으로 향한다고 지적했다.

박준환 기자 nau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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