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누적자사망자도 26만 명을 넘어섰다.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6200만 명, 누적사망자는 145만 명을 각각 넘어섰다.
코로나19 통계를 수집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바이러스 자원 센터에 따르면, 11월29일 현재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6261만 6821명, 사망자는 145만785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미국의 확진자는 1335만4088명, 브라질 5만1922명,인도 4만1810명, 터키 3만103명,이탈리아 2만6315명, 러시아 2만6809명, 러시아 1만3845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사망자는 미국 1189명, 이탈리아 686명, 폴란드 599명, 브라질 587명, 러시아 501명, 영국 497명 등으로 집계됐다.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11월 들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400만 명을 넘어 지난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준으로 신규 감염자 수는 400만6548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지난 1주일 간, 11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170만 명 이상의 신규 감염을 기록했으며,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사상 처음으로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20만 명을 넘었다.
한편, 프랑스 AFP 통신은 28일(현지시각) 현재 유럽의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40만 64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760만 370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에서 지난 한 주간 신종 코로나에 따른 사망자 수는 3만 6417명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유럽 내 신종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크게 발생한 곳은 누적 확진자 160만 명, 사망자 5만7551명의 영국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각각 누적 확진자 220만 명과 150만 명, 사망자는 5만1914명과 5만 3 67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