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수 1000명 돌파...3단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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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확진자 수 1000명 돌파...3단계 가나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1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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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마침내 1000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14일부터 수도권 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확대 하기로 결정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1030명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했다가 다시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는 점이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항. 사진=주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항. 사진=주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발생해 총 누적 환자는 4만348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682명, 해외 유입은 36명이었다.

휴일인 13일에는 103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환자는 서울 217명, 경기 220명, 인천 3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73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환자는 4만3484명, 사망자는 58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사람이 1만795명이어서 사망자는 더 나올 수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3단계 격상은)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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