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3월 4~5일 이틀 연속 상한가 포스코엠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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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3월 4~5일 이틀 연속 상한가 포스코엠텍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1.03.0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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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아르헨티나 염호 호재 각각 29.56%, 29.59%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엠텍 주가가 4일과 5일 이틀 연속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3일 6710원인 주가는 5일 1만1300원으로 무려 68.4%나 급등했다. 주가가 이렇게 오른 것은 지구 반대쪽에 있는 아르헨티나 덕분이다. 모회사인 포스코그룹이 사들이 아르헨티나 리튬염호에서 향후 35조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엠텍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주요 대주주다.

포스코엠텍의 성장성 지표.사진=한국투자증권
포스코엠텍의 성장성 지표.사진=한국투자증권

■연이틀 상한가 포스코엠텍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소크엠텍 주가는 4일에는 29.96%, 5일에는 29.59%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포스코엠텍 주가는 올들어 약 140% 상승했다. 포스코엠텍은 올해 1월4일 4710원으로 출발했다. 시가총액은 4706억 원으로 불어났다.

포스코엠텍의 최근 1주일간 외국인은 118만4962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16만2373주를 순매도 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25.47% 상승했다.

한화투자자증권은 연초 대비 수익률을 145.1%로 평가했다. 한달전에 비해서는 130.8%라고 밝혔다.

포스코엠텍의 강세는 포스코가 지난 2018년 3100억원에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에 매장된 리튬의 가치가 35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엠텍은 어떤 회사

포스코엠텍은 포스코의 계열사로 1973년 철강원료와 철강 포장전문 기업으로 출범했다. 포스코가 48.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이어 포스코청암재단이 1.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554억 원, 영업이익 116억 1000만 원, 순이익 94억 1000만 원을 달성했다.

포스코엠텍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엠텍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엠텍은 제강용 알루미늄 탈산제 등 철강부원료의 제조와 유통, 철강제품의 포장 용역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주요 고객사는 포스코이며, 포스코의 철강제품 포장업과 마그네슘 공장, 페로실리콘 공장, 페로망간 공장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제강공정에서 과포화된 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부원료이며, 철강포장업은 열연과 냉연 등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코일을 포장하는 업무다. 

포스코엠텍이 생산하는 페로망간. 250kg들이 드럼으로 판매된다. 사진=포스코엠텍
포스코엠텍이 생산하는 페로망간. 250kg들이 드럼으로 판매된다. 사진=포스코엠텍

 

페로망간은 제강공정에서 탈산과 탈황 등 불순물 제거에 쓰인다. 망간이 73%,탄소 7.3%, 규소1.2% , 인 0.2%, 황 0.02%로 구성된다. 

알루미늄 탈산제와 철강제품 포장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포스코 페로망간 공장의 위탁운영 수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원가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인건비와 수수료 감소, 대손상각비 환입 등으로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년동기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한투증권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전방산업 부진으로 철강재 수요 회복 지연, 이에 따른 알루미늄 탈산제와 포장 수요 부진하며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듯하다"고 예상했다.

■포스코엠텍 수익성과 성장성 전망

한국타증권은 포스코엠텍에 대해 수익성은 높지만 성장성은 낮은 회사로 평가한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시장 전체 상위 22% 동일 업종 내 상위 6%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시장 전체 상위 43%, 동일 업종 내 상위 24%에 있다. 

ROE는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낸다. 포스코엠텍의 ROE는 10.2%로 시장평균 4.7%와 업종평균 1.7%를 월등이 초과한다.

포스코엠텍 수익성 지표. 사진=한화투자증권
포스코엠텍 수익성 지표.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투증권은 성장성과 관련해 " 매출액은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영업이익, 순이익은 감소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지표인 PER(주가수익률)은 시장 전체 상위 13% 동일 업종 내 상위 16% 수준이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시장 전체 상위 11% 동일 업종 내 상위 2% 위치해 있다고 한투증권은 평가했다.

포스코엠텍 밸류에이션 지표. 사진=한화투자증권
포스코엠텍 밸류에이션 지표. 사진=한화투자증권

PER은 특정 주식의 주당 시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회사의 수익성과 주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투자자라면 순이익이 높은 회사를 고르는 게 당연하다. 

PBR은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해 나타낸 비율이다.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를 나눠 구한다. 주당 순자산은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다음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순자산은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다. 1주 당 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PBR 배수가 낮을 수록 기업의 성장력과 수익력이 높다는 뜻이다. 이는 역으로 그만큼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배당에 대해서는 한투증권은 최근 배당수익률은 전체 시장 평균보다 낮고, 향후 주당 배당금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숙 기자 kontra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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