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벤츠, 소형 SUV 전기차 EQB 21일 상하이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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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벤츠, 소형 SUV 전기차 EQB 21일 상하이서 공개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1.04.18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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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럭셔리 카 업체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B'를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1 오토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1일 '2021 오토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소형 전기차 SUV '더 뉴 EQ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1일 '2021 오토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소형 전기차 SUV '더 뉴 EQ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순수 전기차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전동화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더 뉴 EQA, 더 뉴 EQS, 더 뉴 EQB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더 뉴 EQE까지 총 4가지 신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홈페이지에서 메르세데스-EQ가 출시하는 두 번째 컴팩트 모델 더 뉴 EQB는 파워풀하고 효율적인 전동화 시스템, 회생 제동의 최적화를 지원해 주는 에코 어시스트, 일렉트릭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술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더 뉴 EQB는 전륜과 사륜구동, 다양한 출력 수준을 갖춘 모델로 출시되며, 롱 레인지 버전도 추가될 계획이다. 66.5 kWh의 배터리를 탑재한 더 뉴 EQB 350 4MATIC은 1회 충전 시 WLTP 기준 419 km를 주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전기차 SUV '더 뉴 EQ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전기차 SUV '더 뉴 EQ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에코 어시스트(ECO Assist) 기능은 주행 경로와 환경에 따라 전력 사용과 회생 제동 수준을 최적화해 준다. 내비게이션 데이터, 교통 표지판 인식가 차량 센서를 통해 감지되는 정보들을 종합분석해 주행거리를 최대화할 수 있는 전력 사용 방식을 제안한다.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은 배터리 잔량, 지형과 날씨, 교통 환경이나 운전자 주행 스타일을 고려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경로로 안내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전기차 SUV '더 뉴 EQ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전기차 SUV '더 뉴 EQ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B는 직류(DC) 방식의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의 사양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걸린다.

메르세데스의 상징인 삼각별이 중앙에 있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르세데스-EQ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 전면과 후면의 긴 스트립 조명과 헤드램프 내부 블루 하이라이트도 EQ만의 개성을 배가한다.더 뉴 EQB는 2829 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3열 좌석을 제공한다. 덕분에  더 뉴 EQB는 7개의 좌석을 갖춰 많은 구성원을 둔 가족용 콤팩트 SUV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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