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역대 최대 분기 실적
상태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역대 최대 분기 실적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1.05.11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1조2124억 원, 영업익 659억 원

한화그룹의 제트기 엔진류와 IT솔루션 등을 제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5년 한화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59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959.4% 증가하고 매출은  18% 늘어난 1조2124억 원을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01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1년 1분기 실적.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1년 1분기 실적.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군수 항공 엔진)는 지주회사 (주) 한화 아래 있으며 한화디펜스(자주포,장갑차 등),한화시스템(지휘통제,레이더와 통신), 한화파워시스템(압축기와 발전기),  한화정밀기계(칩마운터),한화테크윈(CCTV) 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지분만 52.91%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100% 소유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방산 분야는 전년 동기에 비해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한화디펜스는 국내 방산 매출이 전년에 비해 상승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양산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상승과 ICT 부문의 꾸준한 영업이익 기여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항공분야는 지난해 1분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전과 비교하면 글로벌 항공수요 감소에 따른 민수 엔진 부품 매출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항공기 인도 대수 확대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확대 등으로 민수항공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배구조는 김승연 회장 등 특수관계인→(주)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지상방산 등 5개사로 이어진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