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도네시아에 T-50i 추가 수출…2745억원 규모
상태바
KAI, 인도네시아에 T-50i 추가 수출…2745억원 규모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1.07.21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T-50i 16대, 18년 레이더·기관총 수출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전술입문훈련기 T-50 완제기 6대 추가 수출에 성공했다.

T-50i는 우리 공군을 위해 개발된 최초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다. 훈련과 경공격임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길이 13.14m, 동체포함 날개 너비 9.45m,높이 4.81m다. 최고속도는 마하 1.5이며 최대 이륙중량은 2만3638파운드다. 탑승인원은 2명이다.

인도네시아에 수출된 전술입문훈련기  T-50i. 사진=KAI
인도네시아에 수출된 전술입문훈련기 T-50i. 사진=KAI

KAI는 인도네시아 국방부(공군)와 T-50i 추가 도입·수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에 T-50i 전술입문훈련기 6대와 항공기 운영을 위한 후속 지원패키지를 수출한다.

계약 규모는 2744억8800만원,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 16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다.계약 시작일은 KAI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선수금을 입금받는 예상 일자이고 계약 종료일은 계약 시작 후 34개월이다. KAI는 선수금이 입금되면 재공시할 예정이다.

이륙 대기 중인 T-50i. 사진=KAI
이륙 대기 중인 T-50i. 사진=KAI

 

앞서 KAI는 인도네시아에 2011년 5월 25일 T-50i 16대, 2018년 11월 8일 T-50i 레이더와 기관총 장착 사업 등을 수출했다.우리나라는 T-50i 인도네시아 수출로 세계 6번째 초음속항공기 수출국 반열에 올랐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