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용 '돈잘버는집 12롤 화장지' 출시한 삼정펄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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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용 '돈잘버는집 12롤 화장지' 출시한 삼정펄프는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2.11.0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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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전문 제조 기업 삼정펄프가 1·2인 가구 가심비를 만족하는 '돈잘버는집 30M 12롤 화장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삼정펄프는 1974년 4월9일 새마을공장으로 설립된 제지회사로  위생용품을 생산하고있다. 현재 일상생활의 필수품인 두루마리 화장지와 미용 티슈의 중간재(반재품)인 원지 사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인 삼정펄프는 7일 종가가 2만5300원, 시가총액 634억 원을 기록한 중소기업이다. 

주요 경쟁사는 유한킴벌리,깨끗한 나라, 쌍용씨앤비, 모나리자, 엘지유니차므 미래생활, 대왕 등이다.

삼정펄프가 출시한 '돈잘버는집'.사진=삼정펄프
삼정펄프가 출시한 '돈잘버는집'.사진=삼정펄프

'돈잘버는집 30M 12롤 화장지'는 1·2인 가구의 제한된 수납공간에도 부담 없이 보관 가능하게끔 12롤의 소용량으로 구성했다. 해당 제품은 3무(무형광, 무색소, 무향료) 제품이다. 또 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 시스템으로 지속 가능하게 생산된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돈잘버는집 화장지 브랜드 제품은 7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3겹 화장지 13개 제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표시사항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것으로 발표됐다.

삼정펄프 홍성오 사업부장은 "이번 돈잘버는집 디자인은 귀여운 돼지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MZ세대와의 친근감 있는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정펄프 원지와 위생지 생산라인. 사진=삼정펄프
삼정펄프 원지와 위생지 생산라인. 사진=삼정펄프

삼정펄프는 1974년 4월9일 새마을공장으로 설립된 제지회사다. 뿌리는 개성상인으로 무소요 경영을 실천한 전재준 전 회장이 설립한 삼덕제지다. 볏짚 펄프 생산을 시작으로 펄프가 함유된 부드러운 고급화장지까지 49년간 위생용품을 생산하고있다. 현재 삼정펄프는 화장지 원지 제조업체로 우유팩, 종이컵 등 재활용 종이를 주원료로 사용해 화장지로 다시 만든다. 삼정펄프의 이익은 펄프와 고지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 삼정펄프의 수익성이 개선된다. 펄프와 고지의 수입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에 민감하다.

삼정펄프 주요경쟁사별 매출액 추이. 사진=삼정펄프
삼정펄프 주요경쟁사별 매출액 추이. 사진=삼정펄프

코스피 상장사인 삼정펄프는 지난해 매출액 1381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당기순이익 7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1463억 원, 136억 원, 269억 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삼정펄프는 2019년에는 매출액 1471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 당기순이익 47억 원을 올렸다.

삼정펄프의 주요 경쟁사는 유안킴벌리, 깨끗한 나라, 쌍용씨앤비, 모나리자,  엘지유니참, 미래생활 등이 있다. 

최대주주는 전성오(63) 대표로 6월 말 현재 지분 24.52%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형 전성주씨(13.09%)와 전성기씨(12.50%),전성오 대표의 차남 전영준씨(9.99%),장남 전호준씨(5.94%)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74.12%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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