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재닛 옐런, 인플레이션 감축법·반도체법, 방중 결과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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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재닛 옐런, 인플레이션 감축법·반도체법, 방중 결과 등 논의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3.07.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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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7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17~18일) 계기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미국과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추 부총리는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 관련 미국 측의 지속적인 소통 노력에 감사를 전하면서도 한국 측의 우려가 잔존하고 있음을 전달하고 한국 측 요청사항들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옐런 장관의 방중에 대해 문의하는 한편, 최근 한일 관계의 개선과 관련해 향후 한·미·일 3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대러제재와 관련하여 향후에도 미국과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류 쿤(Liu Kun)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교역·투자 등에 있어 양국이 상호 중요하고 밀접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상호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기반한 건강하고 성숙한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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