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노진서 대표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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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노진서 대표 사장 승진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3.1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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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그룹 지주회사인 LX홀딩스가 7일(현지시각) 노진서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노진서 대표는 구본준 회장의 오른팔로 통하는 경영자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LX홀딩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LX홀딩스

지난해 3월부터 구본준 LX그룹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을 책임진 노진서 사장은 그룹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을 주도하고, 그룹 출범 초기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진서 사장은 LG전자 전략담당(상무)을 거쳐 ㈜LG 기획팀장(전무),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문 부사장 등을 지냈다. LX홀딩스에서도 앞서 CSO(부사장)를 맡았다.

이와 함께 김국현 기획관리담당(책임)과 염민석 재무담당(책임)이 각각 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엄정한 성과주의와 책임경영을 감안한 승진 인사"라며 "내실 있는 성장 전략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X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2369억 원, 영업이익 1589억 원, 순익 1701억 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대비 27.5%, 8.0%, 19.1% 증가했다.

한편,LX그룹은 지난 2021년 5월1일자로 LG그룹에서 독립하고 같은 달 3일 새 이름을 달고 공식 출범했다. 지주사인 LX홀딩스 아래에 종합상사인 LX인터내셔널, 건자재업체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 등 4개사를 자회사, LX판토스를 손자회사로 편입해 출발했다. 이후 LX인터내셔널이 한국유리공업을 100% 인수하고,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는 포승그린파워 지분 63.3%를 인수했다. SKC, 대상과 생분해 플라스틱 합작법인 설립에 나서거나 부산 친환경 물류센터 개발·운영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LX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구본준 회장으로 지분율은 20.37%이다. 이어 구본준 회장의 아들 구형모 LX MDI 부사장 (12.15%), 구 회장의 딸 구연제씨(8.78%)의 순이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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