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본 '낮과 밤의 차이'...남한과 북한 밤 위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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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본 '낮과 밤의 차이'...남한과 북한 밤 위성 사진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3.12.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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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31일(현지시각) 엑스(X·옛 트위터)에 남한과 북한의 위성 사진을 게시했다.

일론 머스크가 본 낮과 밤의 차이, 한반도의 남북. 사진=일론 머스크 엑스(옛 트위터 캡쳐)
일론 머스크가 본 낮과 밤의 차이, 한반도의 남북. 사진=일론 머스크 엑스(옛 트위터 캡쳐)

머스크는 이날 '낮과 밤의 차이'라는 글과 함께 한반도의 야간 위성 사진을 올렸다.머스크는 엑스에 한반도 위성사진을 올린 이유는 적지 않았다. 

이 사진은 한밤 중에도 불빛으로 밝은 남한과 어둠에 잠긴 북한이 대조를 이룬 모습을 담고 있다. 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깜깜이 천국이다.

또 사진에는 '미친 아이디어 :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로 반씩 쪼개 70년 뒤 모습을 확인해보자'라는 문구가 달렸다.

이 게시물에 대해 미국의 유명 언론인 브라이언 크라센스타인은 "공산주의자는 (70년 뒤)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술(발전)은 공산주의 존재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자본가는 공산주의자를 멸종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면서도 "자본주의가 기술에 적응해 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지 않고 기술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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