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대표에 '미래소재 전문가' 유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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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대표에 '미래소재 전문가' 유병옥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4.02.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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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등 소재 전문 회사 포스코퓨처엠의 대표이사에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유병옥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친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새 대표.사진=포스코홀딩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새 대표.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1962년 생인 유병옥 사장은 서울대 금속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평생을 보낸 포스코맨이다. 그는 포스코 원료실장, 경영전략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포스코경영구조선진화TF 친환경미래소재팀장,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포스코홀딩스 치노한경미래소재총괄(사내이사)을 역임한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소재, 첨단화학소재, 산업기초소재를 생산하는 소재 전문 기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의 가장 중요한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양극재와 음극재 동시생산,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양산능력 확대, 원료 밸류체인 완성,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R&D)을 하고 있으며 2030년 양극재 생산능력을 연 100만t으로, 음극재는 연 37만t으로 각각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코크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코크스오븐가스(COG, Coke Oven Gas)와 탄소기반 부산물을 순도 높게 정제해 콜타르, 조경유와 같은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침상코크스, 피치코크스 등의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도 양산하고 있다.  또 기초소재산업 분야에서는 산업 설비의 필수 소재인 내화물과 고품위 생석회를 공급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양극재 공장은 광양과 포항에, 음극재 공장은 세종시에 두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27일 미국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용 하이니켈 NCMA 단결정 양극재 초도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양극재 공장은 광양과 포항에, 음극재 공장은 세종시에 두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27일 미국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용 하이니켈 NCMA 단결정 양극재 초도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한편, 포스코 사장은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또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됐다. 김준형 포스코표처엠 전 대표이사 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에 선임됐다.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 포스코는 회사 경영과 이사회 운영에 전문 경영인으로서 통찰력을 제시하고, 회사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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