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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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의 봄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03.30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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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의 봄. 사진=박준환 기자
응봉산의 봄. 사진=박준환 기자
응봉산의 개나리. 사진=박준환 기자
응봉산의 개나리. 사진=박준환 기자
멀리서 본 응봉산의 봄과 개나리. 사진=박준환 기자
멀리서 본 응봉산의 봄과 개나리. 사진=박준환 기자
응봉산 앞 한강과 중랑천 합수지점 물총 아래 모여있는 잉어떼. 사진=박준환 기자
응봉산 앞 한강과 중랑천 합수지점 물총 아래 모여있는 잉어떼. 사진=박준환 기자

응봉산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에 솟아 있는 작은 봉우리입니다. 예로부터 주변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높이는 약 81m이다. 조선시대에 왕이 이곳에 매를 풀어 사냥을 즐기기도 했다고 해서 매를 뜻하는 한자어 '응'자를 붙였습니다. 매봉산이라고 부릅니다. 선비들의 학습을 위한 독서당이 있는데 이를 동호독서당(東湖讀書堂)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응봉 남쪽에는 얼음을 보관하는 빙고(氷庫)를 설치했는데 서빙고(西氷庫)에 비해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빙고(東氷庫)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바로 앞이 중랑천과 한강이 합치는 합수지점입니다. 덩치큰 잉어들이 중랑천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숨을 고르는 곳입니다. 물총이 높아 쉽게 올라가지 못해 체력을 비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휴일 그림을 그리러 갔습니다.노란 개나리와 바람과 햇살에 취해 하루를 취한듯 보냈습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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